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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2. 20.

    by. marine_sea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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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선경기 관련 사진

     

     

    롯데 자이언츠가 2025년 2월 18일 대만 타이난시에 위치한 아시아 퍼시픽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의 일환으로, 롯데는 젊은 투수들의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 경기 요약

    • 경기일: 2025년 2월 18일
    • 장소: 대만 타이난 아시아 퍼시픽 국제야구훈련센터
    • 최종 스코어: 롯데 7 - 6 중신 브라더스

     

     

    ## 경기 주요 내용

    1회~4회: 초반 실점 후 반격

    롯데의 선발 박진은 1회 볼넷과 도루 허용 후 3루수 손호영의 실책으로 선제 실점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지만, 2회에는 빠르게 안정을 찾았습니다.

    2회 말, 롯데는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윤동희의 볼넷과 나승엽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전준우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3회 초, 롯데는 박세웅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상대 타선에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고, 경기는 3-2로 중신 브라더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5회~7회: 동점과 역전이 반복된 경기

    5회 말, 롯데는 박승욱과 박건우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어 황성빈의 우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7회 초, 롯데 불펜이 흔들렸습니다. 정철원이 마운드에 올라 볼넷 2개와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스코어는 3-5로 다시 뒤집혔습니다.

    롯데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7회 말, 정훈이 좌전안타, 한태양이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백두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장두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날리며 5-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9회: 극적인 끝내기 승리

    9회 초,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했습니다. 김원중은 볼넷과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격수 병살타로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교환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9회 말, 롯데는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백두산이 2루타, 장두성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최항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6-5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상대 수비진이 전민재의 뜬공을 놓치며 추가 득점이 나오면서 최종 스코어는 7-6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투수진 활약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빛난 투수들은 좌완 김진욱과 정현수였습니다. 두 선수는 3.1이닝 동안 노히트 피칭을 펼치며 중신 브라더스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 박진: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
    • 박세웅: 1이닝 1피홈런 1실점
    • 김진욱: 2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 정현수: 1.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 정철원: 0.2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
    • 구승민: 1이닝 무실점
    • 김원중: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

    특히 김진욱과 정현수의 노히터 합작 투구는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타선에서 돋보인 선수들

    • 장두성: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
    • 전준우: 2타점 적시타로 경기 초반 활약
    • 최항: 9회 끝내기 적시타로 팀 승리 견인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수훈 투수로 김진욱, 수훈 타자로 장두성을 선정했습니다.

     

     

     

    ## 롯데의 향후 일정

    롯데 자이언츠는 2월 19일~20일 연습을 끝으로 대만 1차 캠프를 마무리합니다. 이후 21일 귀국 후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구춘리그 및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확인된 젊은 투수들의 성장타선의 집중력이 앞으로 시즌 개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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